'올해의 작가상 2023' 전소정, 속도에 관한 경험…'싱코피'

박현주 미술전문 2023. 10.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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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올해의 작가상 2023' 4인의 후보작가 중 전소정 작가 전시 전경.

전소정은 영상, 사운드, 조각,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키는 비선형 시공간을 창조하거나, 물리적 경계의 전환이 일상의 감각적 경험을 어떻게 관통하는지 실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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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올해의 작가상 2023' 4인의 후보작가 중 전소정 작가 전시 전경.

전소정은 영상, 사운드, 조각,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키는 비선형 시공간을 창조하거나, 물리적 경계의 전환이 일상의 감각적 경험을 어떻게 관통하는지 실험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여성 시인, 작가, 연주가 등을 소재로 한 신작 '싱코피(Syncope)'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속도에 관한 경험이 불러일으키는 전-근대적, 후-근대적 감각을 모색해 보고, 속도가 파열시키는 현대사회의 구조들-자본과 데이터, 생명공학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전시는 2024년 3월31일까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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