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 해외진출 지원... KTC·KOSA, 업무협약

정석준 2023. 10.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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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9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육성과 조달청 등록용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과 디지털 신기술분야의 시험평가·기술지원 등을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시험·인증 기관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시험·인증을 지원하며 정보보호제품 평가(CC평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IoT보안)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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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KTC 원장(우측)과 김동철 KOSA 부회장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9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육성과 조달청 등록용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과 디지털 신기술분야의 시험평가·기술지원 등을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변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CC인증을 비롯한 GS인증, 사이버보안분야의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R&D, 교육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관련 세부 분야는 사이버보안, AI, 메타버스, SaaS, 클라우드 등 SW 및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시험평가를 포함한다.

올해 7월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IT시장과 소프트웨어 시장은 각각 8.8%와 13.7%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는 전사적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ERP) 및 고객 관계 관리(CRM)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효율성 향상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분야에 지출을 재할당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2023년에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가격 인상으로 인해 올해에도 소프트웨어 지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C는 KOS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과 CC인증 시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기업 부담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750만원의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신제품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역량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24년 정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험수수료에 부담을 갖는 정부과제 수행 중소기업에게는 소프트웨어 의뢰시험(V&V시험)의 수수료를 최대 10% 감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KTC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험인증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시험·인증 기관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시험·인증을 지원하며 정보보호제품 평가(CC평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IoT보안)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SUD, NEMKO, Eurofins 등과 5G·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분야 MOU 체결 및 시험기관 지정으로 국내 IT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KTC의 시험인증 역량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채널을 활용해 KOSA 회원사들인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시험인증을 적극 지원하고 제품이 적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업무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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