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이혜원 기자 2023. 10.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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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선식품 기업인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는 자사의 탄소 중립 관련 지난해 성과를 모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SCS 글로벌 서비스는 파인애플 생산·운반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가 델몬트사 소유 숲의 이산화탄소 재흡수를 통해 상쇄돼 탄소 배출량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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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글로벌 신선식품 기업인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는 자사의 탄소 중립 관련 지난해 성과를 모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델몬트 제로 파인애플'은 미국의 국제 인증기구인 'SCS 글로벌 서비스' 인증을 받았다.

해당 파인애플은 남미 코스타리카에서 생산돼 북미·유럽 시장에 판매된 제품이다. SCS 글로벌 서비스는 파인애플 생산·운반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가 델몬트사 소유 숲의 이산화탄소 재흡수를 통해 상쇄돼 탄소 배출량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산화탄소를 약 50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델몬트사의 8000㏊ 이상의 숲이 중화한 덕분이다. 보고서에서 델몬트사는 회사 소유의 숲을 1년에 매년 2회 측정해 탄소 중립 파인애플 상자의 양이 숲 보존 활동을 통해 가둬놓은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은지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델몬트는 해양 물류를 통한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여 탄소 중립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컨테이너당 운송에 필요한 연료는 1.43t으로, 2019년(1.81t)보다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 우리 회사가 경제·사회·환경 문제에 미칠 수 있는 긍정·부정적 영향을 바로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보고서엔 지속가능성 실적 자료를 비롯해 글로벌 운영 관련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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