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캣',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최대 10억원 지원

충남창조센터 전경. 사진=충남창조센터 제공

[아산]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육성한 핀테크 스타트업 '피플캣(대표 조연상)'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1억원 이상 투자, 기술개발(R&D) 5억원, 해외 마케팅 2억원 등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피플캣은 단골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단골관리 솔루션 '오시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단골 고객의 선불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내고 고객 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개별 대안신용평가 모델제안과 API 데이터 거래로 높은 신뢰성 확보와 시장 점유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피플캣은 충남창조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체인지업 내비게이션 배치(CHANGeUP NAVIgation Batch) 3기에 선정돼 투자 육성됐으며 현재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성장하고 있다.

조연상 피플캣 대표는 "코로나19로 급증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채를 비현금흐름 데이터를 통해 1금융권의 대출시장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환 리스크를 감소시켜 금융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 운영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창조센터는 피플캣 외에도 올해 스타트업 4곳을 팁스에 추가 추천할 계획이다.

강희준 충남창조센터장은 "센터의 첫 번째 팁스 선정 기업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호서대 창업중심대와 함께 성장을 지원한 기업이 이번 투자를 통해 소상공인의 위한 서비스를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AC)로서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Seed) 투자를 활성화 시키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