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ALCS 2연패 뒤 첫 승 '반격' 시작… 텍사스, 포스트시즌 첫 패배

휴스턴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연패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3차전 휴스턴 선발 투로 나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투구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ALCS 3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모두 내줬던 휴스턴은 적지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날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요르단 알바레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마우리시오 듀본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7연승을 달렸던 텍사스는 첫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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