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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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은 오는 2025년 2월 최초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읍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 및 전남도시가스와 협력해 2025년 2월 보성읍 도시가스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연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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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오는 2025년 2월 최초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보성군과 한국가스공사, 지역도시가스 공급사인 전남도시가스㈜가 2020년부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추진 중인 장흥~보성, 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과 전남도시가스에서 추진할 보성읍 내 소매배관 공사가 있다.
주배관 공사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장흥~보성, 보성~벌교 구간에 공급 배관 26.7㎞, 37.7㎞ 길이의 천연가스 공급 시설을 각각 600억, 8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환상망 사업이다.
장흥~보성 구간 건설 공사는 지난 7월 중 착공해 금호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성~벌교 구간 건설 공사는 이달 중 삼환기업㈜에서 착공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진행한 보성읍 공급관리소 최종 부지를 선정해 이달 중 사업실시계획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성읍 내에는 40㎞ 길이의 소매배관 공사를 보성군 80억, 전남도시가스 80억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 용역 진행, 8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보성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11년 시작해 큰 진전이 없다가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 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번번이 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였으나, 에너지 복지 차원으로 논점을 바꿔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지난 2020년 10월 보성읍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전라남도·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 4자 간 협약을 체결, 11월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한국가스공사 경영이사회를 최종 통과해 도시가스 공급이 확정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읍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 및 전남도시가스와 협력해 2025년 2월 보성읍 도시가스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연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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