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름 휴가지 만족도 제주·서울 앞서…전국 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이 제주와 서울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 발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4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방문의 해 운영·대형 국제행사 등 호재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이 제주와 서울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 발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4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 의향)'를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만족도, 추천 의향과 별도로 각 지역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등 10개 세부 항목을 함께 평가해 시·도별 종합만족도 등락 원인을 판단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조사 결과 전남은 1000점 만점 중 724점을 받아 부산(736점), 강원특별자치도(73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7년간 부동의 1위였던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치고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부 조사항목에서 전남도는 볼거리, 쉴거리 등 여행자원 평가 부분이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남 관광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도는 그간 국내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했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친절·청결한 손님맞이 등을 펼친 결과 거둔 성과로 분석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남 관광 경쟁력을 수치로 증명한 것"이라며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남은 대형 행사에서도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관광도시로서 전남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23년 외래 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에서 코로나 이전에 비해 지역 방문율이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하나카드에서 발표한 '시·도별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 증감률' 조사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