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탈중국 없어…상호 호혜적 입장에서 협력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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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탈중국은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연합을 가시화하면서 중국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데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은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는 계속 협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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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정성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탈중국은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연합을 가시화하면서 중국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데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은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는 계속 협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외면하고 등 돌릴 이유도 없다"며 "한·중·일 정상회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건전재정 기조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추 부총리는 "재정이 적정 기능과 적극 역할은 하되 방만하게 빚이 많은 재정 운용을 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경제 최고 정점에는 대통령이 있지만 경제 정책 실질적인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흐름을 두고는 "상반기에 우리 경제가 0.9%, 3분기에 1% 초반, 4분기에는 특별한 이스라엘 등 외생충격이 없다면 그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간다"며 "현재 나타나는 여러가지 경제지표가 설명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성장률 전망인 1.4%가 되려면 하반기 경제 성장이 평균 1.8%가 돼야 하고 4분기에는 2% 안팎의 성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IMF가 전망하는 2.2% 경제 성장률은 규모 있는 경제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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