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상태 아니지만" 무릎 통증 박건우 '3번 중책', 친정팀 심장을 노린다... NC 선발 명단 발표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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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친정팀을 가을야구에서 만났다.
박건우(33·NC 다이노스)가 무릎 통증을 딛고 친정팀 격파에 나선다.
강인권 NC 감독은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로 타순을 짰다.
박건우는 지난해 6년 10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NC와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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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을 가진다.
경기 시작을 2시간 30분 가량 앞두고 NC는 먼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로 타순을 짰다.
선발 맞대결은 NC 좌완 태너 털리(29), 두산 우완 곽빈(24)이 벌인다.
NC엔 두산 출신 선수들이 많다. 과거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이종욱과 손시헌, 최준석 등이 두산에 이어 NC를 거쳐갔다. 현재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서도 박건우와 박세혁(33)과 이용찬(34) 등이 대표적인 두산 출신 선수들이다.
박건우는 지난해 6년 10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NC와 사인했다. 박세혁은 양의지가 두산 복귀를 택한 직후인 올해 4년 최대 46억 원에, 이용찬은 2021년 5월 3+!년 최대 27억 원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성적은 다소 엇갈린다. 박건우는 NC 합류 후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박세혁은 올 시즌 타율 0.211로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 포수로 성장한 김형준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건우는 지난 17일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전날 경기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터였다. 다행히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됐고 이날 경기에도 3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강인권 감독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경기에 내보내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팀을 옮기고 두산전 타율 0.381(63타수 24안타)로 천적의 면모를 보였던 그는 올해 타율 0.184(49타수 9안타)로 주춤했다. 가을야구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선발 태너의 어깨가 무겁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 NC는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했다. 4위는 지키며 1승을 선점한 채 WC전을 치르지만 이날 승부가 매우 중요하다. 두산은 곽빈-브랜든 와델이 준비돼 있지만 NC는 리그 최고 투수 에릭 페디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 이날 태너가 패한다면 2차전엔 송명기의 등판이 유력하다. 브랜든과 맞대결에서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양 팀은 시즌 전적 8승 8패로 박빙이었다. 맞대결 득실에서도 NC가 65득점-62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1차전 선발 태너는 정규시즌 11경기에서 5승 2패 ERA 2.92의 성적을 거뒀다. 8월 중순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입단해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낮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좋은 제구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태너는 지난 13일 창원 LG전(6이닝 3피안타 1실점) 등판 이후 1군에서 말소되면서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했다.
태너는 두산전에서 1경기 등판했다. 지난 8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만난 그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KBO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두산전 유일한 등판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 2번 : 박민우(2루수)
▷ 3번 : 박건우(우익수)
▷ 4번 : 마틴(중견수)
▷ 5번 : 권희동(좌익수)
▷ 6번 : 김주원(유격수)
▷ 7번 : 서호철(3루수)
▷ 8번 : 김형준(포수)
▷ 9번 : 도태훈(1루수).
▷ 선발투수 : 태너 털리
창원=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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