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폭발 진실 공방 계속‥미국 "무장단체 로켓 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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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 병원 폭발 사태의 진상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사건 직후 이스라엘군이 이 병원을 폭격해 수백 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사방에 시신이 빼곡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병원 폭발이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측의 로켓 오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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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 병원 폭발 사태의 진상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사건 직후 이스라엘군이 이 병원을 폭격해 수백 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사방에 시신이 빼곡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주변 중동 국가들에선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이어졌고, 요르단에서 열리기로 했던 미국과 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간 4자회담도 취소되는 등 파장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병원 폭발이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측의 로켓 오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도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보인다"며 "우리의 평가는 수집된 정보, 미사일 활동, 상공에서 촬영된 이미지와 공개된 사진·영상 등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07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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