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의료·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확충, 정부 세밀한 접근 대책 필요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지방국립대학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10%에 그치는 등 의사 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지역대학의 의료인력 확충으로 인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의료공급 과잉 우려와 의료 수가의 현실화 등 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함께 고민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당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부산시는 이러한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서라는 원칙이 구현될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돼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우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공공병원 확충 등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오는 23일 당무 복귀…″건강 어느 정도 회복″
- '입시비리' 조민 ″혐의 모두 인정…다만 檢 공소권 남용″
- ‘소년판타지’ 제작사 측 `13위 문현빈 맞아...데뷔 기회 뺏은 것 같아 미안`
- ″전처와 잤지?″ 불륜 의심해 지인 살해한 60대, 징역 15년 확정
- ″벌금 안 내도 되니까″…무단횡단 여성 차에 태우고 성폭행한 미국 경찰
- ″부끄럽지 않으세요″ 지하철 알박기한 중년 여성, 임산부 요청에도 무시
- '이 버섯' 덜 익혀먹으면 큰일납니다···뭐길래
- ″홈쇼핑 욕설 논란 정윤정, NS홈쇼핑으로 복귀″…방송 심의 강화할 것
- 최태원 회장, 김희영 이사장과 파리 '갈라 디너'서 첫 공개 행보
- 택시비 뜯으려 여중생 감금·성폭행한 40대 25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