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라이프, '탑크리닝업박스' 2023년 세탁 주문 건수 3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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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문기업 ㈜베터라이프는 자사가 운영하는 무인세탁함 서비스인 '탑크리닝업박스'의 2023년 세탁 주문 건수(2023년 9월 기준)가 누적 3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터라이프는 지난해 10월 롯데건설과 무인세탁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탑크리닝업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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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문기업 ㈜베터라이프는 자사가 운영하는 무인세탁함 서비스인 '탑크리닝업박스'의 2023년 세탁 주문 건수(2023년 9월 기준)가 누적 3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터라이프는 지난해 10월 롯데건설과 무인세탁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탑크리닝업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롯데캐슬, 어바니엘 등 아파트를 비롯해 자사 및 타사 브랜드 셀프빨래방 등에 설치해 총 31곳에 운영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탑크리닝업박스는 24시간 비대면 무인세탁서비스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할 경우 입주민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시간에 관계없이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설치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실제 올 1월 21건이었던 설치량은 9월에 31건으로 47.6% 증가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세탁 주문량도 꾸준히 증가하여 9월 기준 3만건을 넘어섰다. 최근 무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면서 이 같은 무인세탁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셀프빨래방에서는 탑크리닝업박스 도입으로 세탁·건조 서비스뿐 아니라 드라이클리닝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탑크리닝업박스에 고객이 세탁물을 맡기면 본사에서 이를 수거해 세탁 공장에서 세탁한 후 다시 돌려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용진 베터라이프 대표는 "무인세탁함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세탁 품질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각별히 힘쓴 점이 탑크리닝업박스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맞춰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및 시스템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한 탑크리닝업박스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다. 향후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와 함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공급 물량을 늘려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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