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공동 5위…김효주·이정은6·안나린 나란히 16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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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유해란은 1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개 버디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세계 2위 인뤄닝과 같은 조에서 '맞짱'을 뜬 유해란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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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유해란은 1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개 버디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인뤄닝(중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조디 이워트 셰도프(잉글랜드)와 공동 5위를 형성한 유해란은, 첫날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단독 선두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10언더파 62타)와는 3타 차이다.
이날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세계 2위 인뤄닝과 같은 조에서 '맞짱'을 뜬 유해란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탄 유해란은 13번(파4), 14번(파3), 15번(파5)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13/14)와 그린(17/18)은 한 번씩을 제외하고 모두 지켰고, 퍼트 수 28개를 써냈다.
유해란은 이달 초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 CME 글로브 포인트 10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0위, 시즌 상금 13위(140만9,8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력한 우승 후보 김효주(28)는 4언더파 68타를 쳐 안나린(27), 이정은6(27), 아마추어 선수 박서진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을 기대하는 김효주는 2번, 6번, 13번, 18번(모두 파4) 홀에서 4개 버디를 솎아냈다.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 16개의 샷감을 보였으나 퍼트 수가 30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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