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통산 2패 ERA 4.40' 곽빈, 가을야구 첫 승 거두고 와일드카드 업셋 발판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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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24)이 가을야구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포스트시즌 통산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곽빈은 2년 만에 다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가을야구 첫승을 노리게 됐다.
곽빈은 가을야구 첫 승뿐만 아니라 올 시즌 NC전 첫 승리에도 도전한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곽빈이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두고 두산의 가을야구을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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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24)이 가을야구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곽빈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NC는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로 맞불을 놓는다.
곽빈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은 이번이 5번째다. 2021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곽빈은 첫 등판에서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4-7로 패해 빛을 보지 못했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에서는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곽빈은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가을야구 최고의 투구를 펼쳤지만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7⅔이닝 1실점)의 역투에 밀렸다. 3일 휴식 후 한국시리즈 4차전에도 선발로 나선 곽빈은 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가을야구 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곽빈은 2년 만에 다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가을야구 첫승을 노리게 됐다. 2년 전 아직 미완의 대기로 평가받던 곽빈은 올 시즌 23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두산은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곽빈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사상 첫 업셋을 노린다.
곽빈은 가을야구 첫 승뿐만 아니라 올 시즌 NC전 첫 승리에도 도전한다. 곽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4일 NC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후 5월 31일(4이닝 1실점) 경기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8월 20일(3⅔이닝 4실점) 경기는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NC전 기록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담 증세로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우려를 낳았던 곽빈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에서 팀의 가을야구를 확정짓는 호투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곽빈이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두고 두산의 가을야구을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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