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금 중이던 일본 제약회사 직원 간첩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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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이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의 한 제약회사 직원을 정식 체포한 것으로 19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일본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에 소속된 이 50대 남성은 지난 3월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귀국하기 직전 간첩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국가 공안 당국에 구속됐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반(反)간첩법으로 지금까지 스파이 행위 등이 의심되는 일본인을 최소 16명 구속했으며, 이 중 최소 10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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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 공안이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의 한 제약회사 직원을 정식 체포한 것으로 19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일본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에 소속된 이 50대 남성은 지난 3월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귀국하기 직전 간첩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국가 공안 당국에 구속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제약회사 아스테라스 대변인은 당사가 일본 외무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ANN은 지난 7월 일본 대사관 관계자가 지금까지 세 차례 해당 남성과 화상으로 면회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중국 정부에 조기 석방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반(反)간첩법으로 지금까지 스파이 행위 등이 의심되는 일본인을 최소 16명 구속했으며, 이 중 최소 10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특별 규정이 적용되면 사형 선고도 가능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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