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사노동에 테크노밸리 조성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0.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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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완공 목표로 추진
농수산물도매시장도 이전
구리시는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자료=구리시]
경기도 구리시가 사노동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구리시는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노동 개발사업은 E-커머스 물류단지(96만2107㎡)에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테크노밸리 사업은 14만5000㎡ 부지에 첨단기업 유치와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24만1000㎡ 부지에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에 진행될 방침이다.

사노동 개발사업은 2025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물류단지 승인, 2026년 토지보상 및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리시는 사업과 연계해 △갈매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 신규노선과 별내선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도 추진 중이다.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되고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토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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