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제주도 제치고 여름휴가 최적지 '베스트 3' 꼽힌 이곳···홍보·친철·청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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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여행 최적지로 전남이 부동의 1위 제주를 제치고 '베스트 3'에 꼽혔다.
전남도는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사항목에서 전남도는 볼거리, 쉴거리 등 여행자원 평가가 두루 상승하면서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전남 관광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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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발표, 전년比 4단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효과 톡톡
올해 여름휴가 여행 최적지로 전남이 부동의 1위 제주를 제치고 ‘베스트 3’에 꼽혔다.
전남도는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단계 상승한 것으로 제주, 서울을 앞선 것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의향)’를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만족도, 추천의향과는 별도로 각 지역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등 10개 세부항목도 평가해 시·도별 종합만족도 등락 원인을 판단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조사 결과 전남은 1000점 만점 중 724점을 받아 부산(736점), 강원특별자치도(73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7년 간 1위였던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치고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부 조사항목에서 전남도는 볼거리, 쉴거리 등 여행자원 평가가 두루 상승하면서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전남 관광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전국체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적극적인 해외 홍보, 친절·청결한 손님맞이 등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남 관광 경쟁력을 수치로 증명한 것”이라며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남은 대형 행사에서도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관광도시로서 전남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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