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NS홈쇼핑, 송출수수료 합의...대가검증위도 종료

전선형 2023. 10. 19.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합의에 이르렀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은 17일에 협상을 통해 송출수수료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는 송출수수료 재계약 과정에서 갈등이 깊어지자, 대가검증협의체의 검증을 받기로 한 바 있다.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가 신청한 대가검증위원회는 위원 구성 과정에 있었으나, 합의에 이르면서 더 이상 운영되지 않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송출수수료 합의
채널 13번에서 빠질 듯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합의에 이르렀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은 17일에 협상을 통해 송출수수료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다만, 채널은 기존 13번에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동안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는 송출수수료와 채널 번호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홈쇼핑사들은 유료방송 채널에 수수료를 내고 입점한다. 수수료 계약은 1년마다 진행되고 산정 근거는 홈쇼핑 상품 판매 매출 증감,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 등이 적용된다. 특히 지상파에 가까운 앞번호일수록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지불 비용은 더 커진다. 홈쇼핑 업체들은 대부분 지상파 근처에 채널번호를 쓰고 있다. NS홈쇼핑은 LG유플러스 채널 13번에 자리했다.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는 송출수수료 재계약 과정에서 갈등이 깊어지자, 대가검증협의체의 검증을 받기로 한 바 있다.

대가검증협의체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홈쇼핑 방송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내용에 △대가 산정 시 고려요소의 값과 자료제공 등 성실협의 원칙 △불리한 송출 대가 강요 금지 △대가산정 시 고려요소의 적정성 등의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대가검증협의체는 양측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협의가 종료될 때 가동되며 사업자가 협의체 가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가 신청한 대가검증위원회는 위원 구성 과정에 있었으나, 합의에 이르면서 더 이상 운영되지 않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완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