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고품질 친환경 시멘트로 호평 60년동안 건물·국민안전 지켜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0.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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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시멘트 부문

한일시멘트가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일시멘트는 국내 대표적인 시멘트 기업으로 1961년 창립 이래 국가 기간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한일시멘트는 지난 60여 년간 기초건설자재 기업으로서 시멘트 생산과 시멘트 2차 제품인 '레미탈'과 레미콘 사업을 영위해 왔다. 또 사회와 환경을 우선한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2004년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인 ISO 9001을 전 사업장이 취득하는 등 시멘트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멘트의 품질은 건축물의 안전, 나아가 국민의 안전한 삶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민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일시멘트의 제1공장인 단양공장은 1964년 준공돼 현재 810만t 규모의 대단위 시멘트 공장으로 성장했다. 6기의 소성로와 첨단 기술로 제어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고품질의 포틀랜드 시멘트와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한일시멘트의 포틀랜드 시멘트는 레미콘, 레미탈 등과 함께 통합 자재 공급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전국 30여 곳에 구축된 유통기지를 통해 건설 현장에 공급되는 중이다.

한일시멘트는 자원 재활용,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공장은 시멘트 제조 시 배출되는 고온을 이용한 폐열발전설비를 가동 중이다. 공장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자체 생산한다.

한일시멘트는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에 대한 시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중이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50 넷 제로'를 선언하고 단기 대응 전략과 중장기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2018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30%를 감축한다는 각오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는 "한일시멘트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 14년 연속, 드라이모르타르 부문 15년 연속,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1961년 설립돼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발맞춰 성장한 한일시멘트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산업보국의 정신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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