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민차 아반떼·쏘나타·그랜저 빈틈없는 '세단 라인업' 구축
현대자동차가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승용차 3개 부문(준중형, 중형, 대형)에서 나란히 1위로 선정됐다. 첫 차로 고려할 만한 저렴한 준중형부터 가격과 크기가 비례하는 중형, 대형을 모두 포함한다. 소비자의 생애주기 전체를 함께할 수 있는 세단 라인업을 만든 셈이다. 지난 3월 아반떼는 더 뉴 아반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상품성으로 준중형 시장을 평정해 온 아반떼가 더욱 강력해진 것이다. 디자인과 상품성을 극대화한 신차를 적극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한다는 현대차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디자인은 역대 아반떼 최고라고 평가 받던 외장 디자인의 특장점을 계승·발전시켰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입체감과 낮고 넓은 스탠스의 안정감을 더했다.
편의 사항으로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및 전방 주차 거리 경고 LED 헤드램프를 신규 적용해 기본차(스마트 트림)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중형 차급에서 기대할 수 없던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을 대폭 적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다이내믹 웰컴라이트(DWL), 펜더 LED 방향 지시등, 리어 H라이트를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디 올 뉴 그랜저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의 입지를 굳힌 것이다.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신기술과 안전 사양, 높은 편의성 등이 선정 이유로 꼽힌다.
특히 짧은 오버행, 긴 휠 베이스 속에서 카울포인트와 캐빈을 후방으로 과감하게 이동시켜 후륜구동 자동차에 가까운 완벽한 비율을 그려냈다..
차량 전면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는 이음새 없이 하나의 조각으로 완벽하게 합쳐냈다. 기술력을 보여주는 조명 디자인인 셈이다. 실내공간은 대시보드를 편안하게 감싸며 흐르는 랩어라운드 아키텍처와 하단으로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무드 램프, 주행상황에 맞춰 변하는 인터랙션 라이팅으로 이뤄져 그랜저만의 프리미엄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아시아대권역장)은 "현대자동차가 한국품질만족지수 10개 부문에 1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대자동차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극대화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자동차 정비, 멤버십, 카 라이프 관련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자동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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