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전셋값 상승 둔화 [아파트 시황]

2023. 10. 19. 16: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주(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6% 상승하며 13주 연속 올랐다. 상승은 이어지고 있지만 그 폭은 점점 둔화하고 있다. 9월 셋째주 0.1% 상승을 기록한 뒤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전주 대비 0.07% 오르며 21주 연속 상승했지만 그 폭은 4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이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원 통계에서 '동남권'으로 묶이는 강남·서초·송파·강동의 경우 주간 상승폭이 8월 셋째주 기준 0.23%까지 올랐지만 이번엔 서울 평균과 같은 0.07%에 그쳤다.

전세가격은 전국 기준 0.09%,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11%와 0.17%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