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자율주행 농기계의 역사 만들어

2023. 10.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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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농기계) 부문

대동은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트랙터(농기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1947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농기계 회사다.

올해는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팜 사업 관련 상품 컨텐츠를 본격 선보이며 '애그테크' 전문 기업 도약의 해로 만들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경작지 작업 경로 생성·추종, 안전감지, 작업기 설정 및 제어, 작업 데이터 관리 등의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기술을 자체 개발해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에 채택했다.

대동은 이 제품으로 농기계가 자체 생성한 작업 경로를 오차 7㎝ 이내로 벗어나지 않고 직진하면서 선회 시 작업을 제어해야 하는 자율주행 3단계가 되야 통과할 수 있는 정부 시험을 합격했다. 대동은 이 제품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한다. 또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2026년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 및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도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로 트랙터를 판매하며 대동만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농기계 시장인 북미에서 520여 개의 딜러를 보유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매 제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딜러들의 카이오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를 탄탄히 다졌다. 이에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북미 트랙터 및 운반차의 소매 판매량이 연평균 20% 증가하면서 현재 북미 10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에서 8%대 후반의 점유율을 확보해 톱3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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