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신제품 사전 예약 진행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내달 9일 출시하는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서피스 랩탑 고 3' '비즈니스용 랩탑 고 4' 등 신형 서피스 제품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쿠팡과 네이버 스토어, 하이마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예약자는 삼성 포터블 SSD 1TB와 25만원 상당 서피스 키트를 받는다. 서피스 랩탑 고3 예약 고객은 12만원 상당 서피스 키트 혜택을 받는다. 모든 사전 예약 주문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1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는 14.4인치 픽셀센스 플로 터치스크린으로 이뤄졌다. 최대 120헤르츠(Hz) 주사율 지원으로 뛰어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돌비 비전 IQ와 HDR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풀 HD 스튜디오 카메라를 갖췄다. 옴니소닉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지원한다.
랩탑 스튜디오 2는 인텔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H 클래스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기존보다 2배 더 높은 컴퓨팅 능력을 제공한다. 최신 엔비디아 노트북 GPU 덕분에 그래픽 성능 역시 2배 올랐으며 사실적인 레이 트레이싱 그래픽과 AI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 장착 모델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더욱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최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 2000 Ada 제너레이션 GPU 장착 모델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렌더링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는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32GB 시스템 RAM 및 최대 1테라바이트(TB) 초고속 SSD 스토리지를 탑했다.
랩탑 스튜디오 2는 한 디바이스에서 랩탑, 스튜디오, 스테이지의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터치스크린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각도로 맞춰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캔버스로 즉시 전환하여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사용자는 랩탑 모드로 풀 키보드와 새로운 정밀 햅틱 터치패드를 통해 화면을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이 터치패드는 랩탑 모드에서 가장 포괄적인 터치패드로 생산성을 유지해 준다.
스튜디오 모드로 휴대용 캔버스 화면에 서피스 슬림 펜 2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거나, 아이디어를 간편하게 스케치할 수 있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다. 키보드 전면 아래에 서피스 슬림 펜을 바로 부착, 보관 및 충전할 수 있다. 스테이지 모드는 유연한 우븐 힌지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각도로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가격은 349만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탑 고 3는 1.13킬로그램(kg)으로 출시됐다. 서피스 랩탑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선명한 12.4인치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대형 정밀 터치 패드가 탑재됐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최대 15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및 고속 충전, 최대 16GB RAM 및 256GB 스토리지를 갖췄다.
윈도 11기반의 HD 카메라를 비롯한 이중 스튜디오 마이크, 돌비 오디오 지원, 옴니소닉 스피커로 영상 통화, 스트리밍, 게임을 위한 고품질 비디오 및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서피스 랩탑 고 3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클립챔프는 다양한 동영상 제작 및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자동 작성 기능을 클릭 몇번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림판에서 배경을 손쉽게 제거하거나 간단한 텍스트를 입력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사진 앱에서 향상된 AI 도구로 이미지를 멋지게 꾸밀 수도 있다.
윈도우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은 보다 높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빙챗과 다양한 문서에 걸쳐 워크플로우를 매끄럽게 통합하는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음성을 인식하는 AI 기능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고 3의 가격은 115만4천원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용 서피스 고 4는 현장 근무자를 위한 노트북이다. 투인원 서피스 형태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든 완전한 윈도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터치와 펜을 활용한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거나 풀 키보드가 포함된 노트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서피스 독을 통해 4K 모니터로 도킹해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서피스 고 4는 현장 업무, 교육 등 기업 전용 제품이다.
서피스 고 4는 최신 인텔 N2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보다 향상된 멀티태스킹 및 최대 8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윈도 11 프로를 활용해 아이패드 10.9 모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한다. 서피스 고 4 가격은 79만9천원부터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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