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빛나는 순간"…말박물관 심인회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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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심인회 작가 초대전 '그들의 빛나는 순간'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심인회 작가의 화폭을 가득 채우는 것은 말과 경마의 세계"라며 "힘차고 리드미컬한 붓과 나이프의 터치, 경쾌하고 화려한 때로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장엄한 색감은 보는 이의 마음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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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심인회 작가 초대전 '그들의 빛나는 순간'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심인회 작가의 화폭을 가득 채우는 것은 말과 경마의 세계"라며 "힘차고 리드미컬한 붓과 나이프의 터치, 경쾌하고 화려한 때로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장엄한 색감은 보는 이의 마음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는 경마장을 자주 찾아 무수한 장면들을 목격했다"며 "새벽 훈련, 출발대 앞에 선 경주마와 기수, 승리의 희열, 부상이나 패배의 아픔까지 1~2분 남짓한 매경주의 치열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에 작가가 그린 경주마와 기수의 모습은 들숨과 날숨처럼 생생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캔버스 위에 흩뿌려진 물감이 우승 세레모니를 연상시킨다"며 "화려하게 반짝이는가 하면 경쟁과 실패의 그림자를 표현한 낮은 채도의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고 했다.
심인회 작가의 '그들의 빛나는 순간' 전시는 26일까지 열린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경마의 생생한 현장감과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심 작가의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초대작가 공모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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