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서 곡물 자루 내리다가 떨어진 노동자 결국 숨져

신수정 2023. 10.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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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결국 숨졌다.

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쯤 전주의 한 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지게발에 올라 곡물 자루에 고리를 거는 작업을 하던 중 2.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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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결국 숨졌다.

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지게차에 떨어지는 사고로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쯤 전주의 한 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지게발에 올라 곡물 자루에 고리를 거는 작업을 하던 중 2.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그는 안전모를 쓰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주 원료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지게차에 떨어지는 사고로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사내 도급업체 소속이지만, 사고 사업장 원청의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기 때문에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역시 현장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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