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의료비부담 종신보험으로 대비 [보험 200% 활용법]

2023. 10.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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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자 개인이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낸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진료비는 전체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약 43만원으로, 전체 평균(16만6073원)의 2.6배로 추산된다. 이들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16만원으로, 부부 2인 가구 합산 시 평균 진료비는 1032만원이나 된다.

수입이 없는 노년 가구에 연간 1000만원이 넘는 진료비는 크나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괜찮은 건강종신보험 상품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래 나온 건강종신보험 상품들은 질병 보장 혜택이 크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 치매와 말기 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수십 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특약 범위도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또 3대 질병과 함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암에 대한 보장을 더욱 촘촘히 준비한 상품도 많다.

무엇보다 건강종신보험은 평생 사망을 보장하고, 사망 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내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안전장치가 된다. 은퇴 전 수입이 있을 때 보험료 납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아울러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지만 보험료가 10%가량 저렴하다. 납입 종료 이후에는 일반형과 유사한 수준의 해지환급금이 지급된다.

[이영희 교보생명 논현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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