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3살 성 착취한 20대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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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3월에서 4월 사이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 매수를 하고, 성 착취 영상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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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9살 정 모 씨가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과 범행 경위를 볼 때 그 어느 사건보다 죄책이 무겁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우울증을 겪는 13살 피해자를 도와주기는커녕 성욕을 해소할 수단으로 삼았고,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을 하던 마지막 순간까지 정 씨에게 기대고 있던 게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3월에서 4월 사이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 매수를 하고, 성 착취 영상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고층 건물에서 SNS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를 계기로 우울증 갤러리 수사가 본격화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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