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수억 빼돌린 전 가스안전공사 직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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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의혹을 받는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 가스안전공사 직원 A씨 등 2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 자재 판매업자와 공모해 국가 지원을 받은 연구비 4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특정감사를 벌이려 했으나 A씨 등이 감사 직후인 12월 퇴사하자 올해 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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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수억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의혹을 받는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 가스안전공사 직원 A씨 등 2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 자재 판매업자와 공모해 국가 지원을 받은 연구비 4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연구 자재를 산 뒤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샀다며 영수증을 조작해 차액을 받는 등 속칭 ‘카드깡’ 수법으로 연구비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판매업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감사를 벌여 이들의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
특정감사를 벌이려 했으나 A씨 등이 감사 직후인 12월 퇴사하자 올해 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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