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농어촌 등 16곳에 교직원 관사 확보 추진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농어촌 지역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교직원 관사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 교육청은 올해 동두천 등 6개 지역에 관사 매입·임차를 통해 109실의 관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포천 등 7개 지역에 관사를 매입하거나 신축해 156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여주, 이천, 안성 지역의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모두 16개 지역에서 관사 확보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도 교육청은 총 560개소의 관사를 보유 중이다. 이들 관사에는 교직원 1천931명이 거주 중이고, 관사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교직원은 705명이다.

도 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관사 입주 평균 대기 기간은 9개월로 교직원들의 도서·벽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사 입주 대기 기간을 해소해야 한다"며 "교직원의 주거 안정과 학생 교육의 질은 비례하는 만큼 지속해서 신규 관사 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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