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과기의전원 설립 추진

김대우 기자 2023. 10.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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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의전원은 공학박사 학위(PhD)를 받는 의사과학자(MD-PhD) 교육과정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4대 과기원 의사과학자 육성은 지난 2021년 6월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에서 구상된 바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박사과정 졸업생 67명 중 의사 자격을 소지한 의사과학자(MD-PhD)가 20명으로 전체 3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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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공동 의사과학자 육성
지스트 캠퍼스 전경. 지스트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스트에 따르면 임기철 총장이 전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 및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간담회에서 4대 과학기술원 공동 과기의전원 설립을 제안했다

과기의전원은 공학박사 학위(PhD)를 받는 의사과학자(MD-PhD) 교육과정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4대 과기원 의사과학자 육성은 지난 2021년 6월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에서 구상된 바 있다.

지스트의 경우 지난 2008년 설립한 의생명공학과가 15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배출한 박사과정 졸업생 67명 중 의사 자격을 소지한 의사과학자(MD-PhD)가 20명으로 전체 30%에 이른다. 이들 의사과학자 졸업생은 95%가 대학병원에 근무하며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임 총장은 "지스트는 의사과학자 양성에 요구되는 역량과 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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