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전남지역 최초 'QBA 교육과정 운영기관' 선정

사회융합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발달장애 관련 전문가 양성

호남대학교 정문.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가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미국 QABA(The 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Credentialing Board)에서 발급하는 응용행동분석 관련 국제 자격증 QBA(Qualified Behavior Analyst) 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QABA는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행동지원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위원회로, ANSI(미국국립표준협회)가 공식 승인한 기관이다.

최근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대 응용행동분석학과는 QBA 자격증을 소지한 박수희 교수와 김희영 교수, 유아특수교육 전공 김태영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국내 최고의 행동재활 및 응용행동분석 양성기관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회융합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에서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은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QBA 코스워크를 자동 이수하게 된다.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은 다학기제(4학기) 및 수업연한 1년 단축수업(1년 4학기)을 운영할 예정으로, 1년과정의 석사학위 취득 및 QBA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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