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부모님 이혼 당시 미국서 거주, 3년간 외할머니가 육아”(퍼라)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님의 이혼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서동주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동주는 외할머니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엄마가 저를 낳고 나서 너무 마르고 기운이 없었다. 할머니가 저를 대신 많이 키워줬다”라며 “제가 24시간 동안 깨어있는 스타일이었다. 항상 누가 업어줘야 했는데, 저 때문에 코피를 쏟으셨다더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동주는 외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한강뷰가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서동주는 서정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서동주는 “나는 할머니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게 엄마가 가장 힘들었던 이혼 시기에 나는 미국에 있고 할머니가 엄마랑 3년이나 같이 살면서 매일 돌봤다”라며 “그때 할머니의 시간을 못 가졌던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서동주의 외할머니는 “엄마가 혼자서 그러고 있으니까 그때 옆에 없으면 안 될 거 같아 도와줬다. 그때 할머니도 힘들었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그때 고마웠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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