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창원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의료 격차·불평등 근본적 해소 필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 발표를 앞두고 19일 본회의장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 발표를 앞두고 19일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이근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과 의회 입구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100만 인구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에 반드시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지역 간 의료 격차와 의료 서비스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공공의료에 기반을 둔 의과대학 설립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103만 창원시민을 비롯한 325만 경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창원지역 의대 신설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5월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 대정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 발표를 앞두고 19일 의회 입구에서 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월과 4월에는 창원시의회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정부에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건의했고, 이날 기준으로 경남도민 51만7000여 명이 창원 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