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서울 ADEX 2023' 공동관 운영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0.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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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지난 17일부터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창원공동관을 운영중이다.

ADEX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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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ADEX에서 다양한 국제 방산 네트워킹 행사 개최
창원공동관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지난 17일부터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창원공동관을 운영중이다.

ADEX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

지난 2019년부터 ADEX에 참가하고 있는 창원시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창원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국가산단 2.0 등의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관과 ㈜한성 에스앤아이, 창원일렉트론 등 관내 방산·항공 기업 9개 사가 참여하는 부스로 꾸며져 있다.

시는 이번 ADEX에서 방위·항공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제 네트워킹 구축에도 힘썼다.

18일에는 창원-인도 국제 방산 협력 네트워킹과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PGZ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도 방산지역 특구인 우타 프라데시(Uttar Pradesh) 관계자와 인도 국영방산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K-방산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관내 방산기업과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창원-인도 네트워킹 행사. 창원시 제공

 
같은 날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 관계자와 관내 방산업체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특히, 한·폴 K-방산 2차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돼 참여 기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PGZ 간담회는 지난 9월 홍남표 시장이 폴란드 순방 시 개척한 방산·국제협력 외교의 성과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19일에는 K-방산에 관심이 있는 호주 방산기업들이 창원관을 방문해 관내 기업들과 BtoB 비즈니스 매칭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7월 호주의 차세대 보병장갑차(IFV)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이 호주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호주와 창원시 관내 방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이 예견된다.

하승우 전략산업과장은 "창원은 K-방산 중심도시로 체계기업과 우수한 방산 중소기업 간의 밸류체인이 잘 구축된 도시이다. 창원시는 K-방산 글로벌 훈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내 방산·항공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수출 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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