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장연학, 전국체전 역도 금메달 3관왕

2022년부터 2회 연속 금메달 쾌거

(사진 가운데) 장연학 선수 시상식 기념사진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청 소속 장연학 선수가 19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10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관왕 달성이다.

장연학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을 들어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로써 장연학 선수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 달성이다.

한편 아산시청 역도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정한솔 선수가 73㎏급에서 용상 185㎏로 2위, 오호용 선수가 96㎏급에서 인상 162㎏로 2위를 차지하며 총 메달 5개를 차지했다.

아산시청 역도팀 이형도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아산시와 항상 성실한 자세로 고된 훈련에 임해준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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