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반지하 화재로 중상 입은 50대 여성 끝내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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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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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지난 18일 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이들은 부부 사이였으나 10년 전 이혼하고 해당 반지하 방에서 딸과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이들은 모두 현관문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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