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철거되는 원주 아카데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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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찬반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겪은 원주시 평원동 아카데미극장이 19일 사실상 철거에 돌입했다.
1963년 9월 23일 문을 열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아카데미극장은 국내에서 스크린을 한 개만 갖춘 단관극장의 원형을 가장 오랫동안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원주시가 극장 건물 철거 및 복원사업 중단을 공식화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철거와 재생·보존을 둘러싼 갖은 논란과 첨예한 갈등이 7개월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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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철거 찬반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겪은 원주시 평원동 아카데미극장이 19일 사실상 철거에 돌입했다. 1963년 9월 23일 문을 열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아카데미극장은 국내에서 스크린을 한 개만 갖춘 단관극장의 원형을 가장 오랫동안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원주시가 극장 건물 철거 및 복원사업 중단을 공식화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철거와 재생·보존을 둘러싼 갖은 논란과 첨예한 갈등이 7개월간 이어졌다.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는 여전히 시정정책토론과 여론조사로 철거 여부를 결정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2023.10.19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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