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선역…‘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종합)[MK★현장]
오승아, 6년 만에 선역..새 얼굴 기대
배우 오승아가 6년 만에 선역으로 돌아온다. ‘세 번째 결혼’ 주역으로 나서는 오승아가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대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오승아, 윤선우, 윤해영, 전노민, 오세영, 문지후, 이재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재진 감독은 “제가 연출로서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느낀 건 이기심에 대해서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건가와 그런 이기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가스라이팅하고 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 번째 결혼’이 ‘매운맛’이라고 소개된 부분에 대해 “조금 걱정되는 부분인데 요즘 다들 경쟁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일일연속극에서는 더 독한 이야기를 경쟁하는 것 같은데 저희 드라마가 그런 것에서 그렇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도리어 이야기와 드라마의 인물 감정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드라마가 독한 것 같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승아는 극 중 명랑 쾌활하고 긍정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는 오기도 함께 장착한 정다정 역을 맡았다.
이재진 감독은 “작가님과 얘기했던 캐릭터들을 맞춰보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배우들을 좋아해서, 새로운 배우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오디션을 많이 봤다”라며 “오승아는 워낙 드라마 자체에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 과연 시청자들이 이제까지 본 이미지로만 받아들일 것인가 싶었지만, 선역으로 시작했는데 악역으로 인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잘할 거라고 생각했고 익숙하지만 낯섦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재진 감독은 “재미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과녁이 잘못 날아간 복수의 화살 이런 느낌이다. 당황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선우도 “대본 볼 때마다 재밌어서 깜짝 깜짝 놀란다. 재밌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으며, 오세영은 “열심히 찍고 있다. 정말 불사지르고 있다. 꼭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문지후는 “저희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다양한 장면, 다양한 몰입을 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세 번째 결혼’은 ‘하늘의 인연’ 후속으로 10월 23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상암(마포)=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나 항고취하서 제출, 피프티 피프티vs어트랙트 전속계약 분쟁 새로운 국면 [MK★이슈] - MK스포
- 박수홍 아내 김다예, 故 김용호 향한 외침 “내가 그곳 갔을 때는 사과해주길”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노출+매끈한 어깨라인 - MK스포츠
- 에스파 카리나 비하인드 컷 공개…도발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KIA “김태형 전 감독 만난 적도 없다.” 김종국 감독 거취 주목, 프런트·코치진 개편이 먼저? - MK
- 논란은 이제 끝! KBO리그,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피치클락 도입 - MK스포츠
- ‘시즌 아웃’ 네이마르 “인생 최악의 순간” 십자인대파열에 좌절 - MK스포츠
- 베이커 감독의 신경전 “내일 선발? 상대가 안 알려주면 나도 안 알려줘!” [MK현장] - MK스포츠
- 5.2이닝 2실점 호투한 하비에르 “원했던 모습 그대로였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멀티홈런에도 패배에 시무룩한 조시 영 “이제 우리가 반격할 차례”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