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최초 파크골프장 '무릉파크'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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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올 상반기 해오름스포츠센터에 이어 20일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 여가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레저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삼화동 34-27번지 일원에 12억3000만원을 투입, 2만9000㎡ 부지에 3개 코스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한 사무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동해시 최초의 정식 파크골프장을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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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 상반기 해오름스포츠센터에 이어 20일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 여가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레저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삼화동 34-27번지 일원에 12억3000만원을 투입, 2만9000㎡ 부지에 3개 코스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한 사무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동해시 최초의 정식 파크골프장을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시는 건물 준공 후 잔디관리, 시설정비, 운영장비 구입, 사무실 인테리어 등 철저한 운영준비를 마치고 오는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다.
당초 파크골프장은 전천 하류 옛 송정동 돈사 부지에 조성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동해항 비산먼지 등으로 부지 이전에 대한 검토 요청 민원이 제기, 대체 부지를 물색해 쌍용C&E동해공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현부지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비슷한 경기 진행 방식을 따르지만 보다 단순하며, 골프채 1개로 전 구간 경기 진행이 가능,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최근 고령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인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해시에 정식 파크골프장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무릉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 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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