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차세대 배터리 라인업 선봬

이근홍 기자 2023. 10.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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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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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46파이 원통형, P6 등 전시…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공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 삼성SDI의 부스 전경.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삼성SDI는 올해 전시에서 프라이맥스(PRiMX)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라인업과 P6(6세대 각형 배터리), P5(5세대 각형 배터리) 등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했다.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공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양산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P5 배터리가 탑재된 BMW i7 차량을 비롯한 e-스쿠터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전시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용도 소개했다.

손 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배터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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