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전국체전] 상무, 대구시청, 용산고, 온양여고의 금빛 미소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체전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됐다.
19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가 마무리됐다.
상무는 7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에 성공했다.
이렇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는 전남 대표 상무, 대구 대표 대구시청, 서울 대표 용산고, 충남 대표 온양여고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목포/배승열 기자] 전국체전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됐다.
19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가 마무리됐다.
먼저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 국군체육부대 상무(전남)와 동국대(경북)의 경기는 84-52로 상무가 우승했다. 상무는 7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에 성공했다.(2020년 미개최)
경기 초반, 상무는 동국대 패기에 고전했지만 금방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는 변준형, 2쿼터는 박정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에는 이윤기가 3점슛(6/10)으로만 18점을 올리며 동국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상무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허훈을 투입하며 김낙현과 함께 백코트를 지키게 했다. 허훈이 공을 잡을 때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허훈은 물론이고 김낙현, 이윤기, 박정현 등 상무로 공식 경기를 마쳤다.
여자 일반부 경기는 대구시청(대구)이 사천시청(경남)의 3연속 금메달 도전을 막았다.
대구시청은 1쿼터 9점을 집중한 박은서의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잠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소정의 속공과 안주연의 3점슛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반면 3일 연속 경기에 임한 사천시청 선수들의 발은 무거웠다. 체력에서 밀린 사천시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야투도 말을 듣지 않았다.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9세이하부 경기는 용산고(서울)와 온양여고(충남)가 웃었다.
용산고는 1쿼터 장혁준의 활약으로 26-14로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낙생고(경기)의 반격도 강력했다. 5점 차 열세로 후반을 시작한 낙생고는 강민수의 활약으로 3쿼터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용산고는 강한 수비와 에이스 이유진을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 결국 66-57로 용산고가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용산고는 올해 5관왕에 성공했다.
온양여고 또한 동주여고(부산)의 추격을 따돌리며 89-86으로 승리, 4관왕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매 쿼터 득점력을 자랑한 양인예가 32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 맹활약했다. 최유지도 22점 8어시스트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동주여고는 김도연이 28점 2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배승열 기자, 박효진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