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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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식품 외식업계가 다양한 국물 요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면 요리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국물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국물 요리 신메뉴들이 최근 대거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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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매운맛을 완전히 제거하고 닭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순하군 안성탕면'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 제품은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내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 육수가 더해져 한층 더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매운맛 제품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매운맛을 쭉 뺀 순하군 안성탕면은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0'으로 전혀 맵지 않아 아이부터 매운맛을 못 먹는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국물을 찾는 것은 국룰 같다"라며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는 시즌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국물 요리가 계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보이니 소비자들은 개인이 좋아하는 형태의 국물 요리를 다양하게 선택해서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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