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전국체전 테니스 남자단체전 금메달

박우경 기자 2023. 10.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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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지난 1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테니스 대학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체전 대학부 남자 단체전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목포 부주산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향대가 충남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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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테니스 대학부 남자 단체전을 우승한 순천향대가 충남테니스협회 관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순천향대 김찬혁, 이준환, 최민석, 박민수, 오범찬 선수, 최재운 충남테니스협회장, 김현준(감독), 추석현 선수, 엄두현 선수, 서진희 충남테니스협회 사무국장) 사진=순천향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는 지난 1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테니스 대학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체전 대학부 남자 단체전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목포 부주산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향대가 충남 대표로 출전했다.

순천향대는 단체전에서 박민수(사회체육학과, 1), 엄두현(사회체육학과, 2), 오범찬(사회체육학과, 1), 추석현(사회체육학과, 4)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부 남자 단체전은 단식 1경기, 2경기, 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순천향대는 전국체전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상비군,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등 추석현 선수가 팀을 이끌며, 예선에서 강원(한림대)을 2-0으로, 8강에서 서울(서울 선발)을 2-0, 4강에서 충북(한국교통대)을 만나 2-1의 스코어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부산(부산대)을 만나 엄두현 선수가 단식 2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단식 1경기 2-0(추석현), 복식 2-1(추석현, 엄두현) 최종 2-1의 스코어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현준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 충남 대표로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준비한 기량을 시합에서 맘껏 발휘해 만족하고, 게임을 뛰는 선수들과 밖에서 응원하는 선수들 모두 하나 되어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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