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수사 의뢰 김동연…난리난 개딸들 "제2의 윤석열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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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적 사용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뒤, 이 대표의 강성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거친 공세를 받고 있다.
또 정 의원이 'A씨가 신고한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도 파악이 됐느냐'고 묻자 김 지사는 "법인카드 관련 수사 의뢰를 했고 사건 배당이 됐기 때문에 수사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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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적 사용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뒤, 이 대표의 강성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거친 공세를 받고 있다.
19일 민주당 당원커뮤니티 '블루웨이브'를 보면, 김 지사를 비방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제명을 청원하는 글부터 원색적인 수위의 비방글까지 다양하다. 한 당원은 "김동연, 제 2의 윤석열 같은 냄새가 난다"며 "당에대한 충성도는 1도 없어보이고, 마치 본인이 잘나서 당선된 것 같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정권 때 윤석열 같은 싹수가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라고 자문했다.
다른 당원은 "김동연은 뭐냐. 김혜경 여사 법카 수사 의뢰했다더라"며 "수박은 다 똑같네. 가결 유다 좀 처리하자. 같이 못 간다"고 했다.
또 다른 당원은 "김동연이 윤석열과 딜 친 듯"이라며 "당원들이 원하는 민주당 개혁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당원들의 선택에서 즉각 버려질 것임을 명심하라"고 썼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가 8월 이 전 지사가 공금 유용을 지시하고 묵인했다고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는데, 취임 후 이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내가)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경기도 감사실에서 자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낼 때 김혜경 씨의 의전을 담당하던 수행비서다.
김 지사는 이어 "(내가)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경기도 감사실에서 자체 조사를 했다"며 "감사 결과를 보니까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법인카드) 사적 사용이 의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의원이 'A씨가 신고한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도 파악이 됐느냐'고 묻자 김 지사는 "법인카드 관련 수사 의뢰를 했고 사건 배당이 됐기 때문에 수사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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