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나한테 낙태 종용도 모자라 바람까지 피웠다” 브리트니, 저스틴 팀버레이크 또 다시 저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42)를 연이어 저격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오는 24일 출간되는 회고록 ‘내 안의 여자’에서 “팀버레이크가 나와 연애하는 동안 유명인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여성은 현재 가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실명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TMZ은 미국 팬들이 벌써부터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추척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이 회고록에서 팀버레이크와 교제하던 2000년쯤 처음으로 임신했으며, 당시 자신은 불과 18~19살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팀버레이크가 낙태를 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놀라웠지만 내게 비극이 아니었다. 나는 저스틴을 정말 사랑했다.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가족을 꾸릴 수 있으리라 항상 기대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였을 뿐이다”라고 썼다.
이어 “하지만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히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나에게만 맡겼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낙태 경험에 대해 “지금까지도 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미국 팬들은 스피어스의 노래 ‘에브리타임’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서 출산하는 여성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노래가 실제로 임신과 낙태에 관한 노래라고 추측하고 있다.
스피어스는 ‘에브리타임’을 자신이 직접 작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2년 팀버레이크와 헤어진 스피어스는 두 번째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함께 두 아들 션 프레스턴(18)과 제이든 제임스(17)를 낳았다. 현재 세 번째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팀버레이크는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41)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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