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는 못 주지!...'리버풀-뮌헨-유벤투스' 타깃과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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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마누 코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지난여름 나비 케이타와 파비뉴, 조던 헨더슨 등을 떠나보낸 리버풀은 중원 보강에 매진했으며 코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홀딩 미드필더를 찾던 뮌헨은 코네를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코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했고 이에 영국 매체 '90min'은 그의 예상 이적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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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마누 코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프랑스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답게 탄력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성, 적극성 등을 겸비해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며 기본적인 수비력과 볼 운반 능력이 상당하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수 양면에서 탁월한 기량을 갖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다. 툴루즈 유스를 거쳐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 틈을 타서 주전으로 도약했고 컵 대회 포함 39경기 4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더 큰 무대로 발을 옮겼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드바흐가 그를 주시했고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코네는 첫해 컵 대회 포함 29경기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1경기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중원을 탄탄히 지탱한 코네는 이번 시즌 초반에 당한 부상을 털고 최근 복귀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주가를 높이던 코네. 이에 여러 구단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리버풀이 대표적이다. 지난여름 나비 케이타와 파비뉴, 조던 헨더슨 등을 떠나보낸 리버풀은 중원 보강에 매진했으며 코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코네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홀딩 미드필더를 찾던 뮌헨은 코네를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최근엔 유벤투스와 연관됐다. 폴 포그바가 도핑 위반 혐의로 인해 자격 정지가 유력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그의 대체자로 코네의 영입을 고려한 것.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는 팀의 핵심 선수를 쉽게 내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본래 현지에 따르면, 코네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 정도였다. 그러나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코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했고 이에 영국 매체 '90min'은 그의 예상 이적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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