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해운업계-해수부, 전략물자 수송 대책회의

이승연 2023. 10. 19.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해운협회는 국적 선사들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전략물자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회의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했으며 HMM,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SK해운, KSS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흥아해운, 화이브오션 등 국내 주요 선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 가자지구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스데로트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폭격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전날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병원이 폭발해 최소 500명이 숨졌지만, 이스라엘 측은 책임을 부인하며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이슬라믹 지하드를 배후로 지목했다. 2023.10.18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해운협회는 국적 선사들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전략물자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회의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했으며 HMM,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SK해운, KSS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흥아해운, 화이브오션 등 국내 주요 선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자원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등의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기에 확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중동·이슬람센터장은 "이번 사태가 극적 타결로 마무리될 순 있지만 향후 언제든 다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며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대비해 경제 안보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선박이 전쟁 인근 해역에 진입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입항 예정 선박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운항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사시에는 대체 항만을 확보하는 등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win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