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연기됐던 '광주형 평생 주택'…20일 착공식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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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봐야 한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판단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던 광주형 평생 주택 건립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화된다.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20일 광주형 평생 주택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건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인근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광주형 평생 주택 사업의 후속 절차를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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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 꼭 필요한 공공임대주택…2026년 입주 목표
인근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봐야 한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판단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던 광주형 평생 주택 건립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화된다.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20일 광주형 평생 주택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건립에 나선다.
광주형 평생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중산층 이하 실수요자들의 평생 거주를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소각장 인근 1만 5천㎡ 부지에 84㎡ 220세대, 36~59㎡ 240세대 등 총 460가구 규모로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예정돼 있던 착공 시기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한 차례 늦췄고, 지난달 개최하려던 착공식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쳤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상무지구가 포함되면서 평생주택이 들어서면 향후 재개발시 용적률 등에서 불이익을 볼 것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착공식을 앞두고 주민들을 직접 설득한 이후 추진하겠다고 결정해 착공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광주시는 이후 강기정 광주시장 주재로 주민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광주형 평생 주택'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물리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철회했다.
광주시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할 것과 추후 공사 시 불편 사항을 제대로 살필 것을 약속했고 인근 주민들도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착공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인근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광주형 평생 주택 사업의 후속 절차를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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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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