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에도 집값 상승폭 키워… 서울 22주 연속 상승

성석우 2023. 10. 19.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는 상황 속에서도 서울의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키웠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10월3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1% 올라 전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라 전주(0.06%)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0.07%→0.09%), 수도권(0.09%→0.11%), 전국(0.06%→0.07%)
동대문구(0.19%), 성동구(0.16%), 용산구(0.15%), 강동구(0.15%) 순
“연휴 이후 매수문의 소폭 회복세”
매매가격지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는 상황 속에서도 서울의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키웠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10월3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07%)에 비해서 커졌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10% 올랐다. 강동구(0.15%)는 고덕동과 암사동 신축 위주로, 강서구(0.14%)는 마곡동과 내발산동 (준)신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영등포구(0.14%)는 영등포동과 당산동의 역세권 단지 위주로, 송파구(0.12%)는 석촌동과 장지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0%)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 14개구는 0.08% 상승했다. 동대문구(0.19%)는 답십리동, 전농동, 장안동의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성수동, 옥수동, 금호동의 선호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15%)는 이촌동과 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동과 자양동의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2%)는 성산동과 합정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 성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1% 올라 전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0.05% 상승했고 경기는 0.13%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라 전주(0.06%)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올라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26%), 서울(0.11%→0.18%) 및 지방(0.02%→0.05%)은 모두 상승폭 확대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