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최근 3년간 173건 화재발생

차진영 기자 2023. 10.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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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173건의 캠핑장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진소방서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가을철 캠핑객 증가로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캠핑장 안전수칙 준수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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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요인 43건으로 가장 많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173건의 캠핑장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173건의 캠핑장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는 43건, 2022년에는 71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원방치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전기난로 등의 전열기구 및 버너 등 가열기구의 사용과 가연성 소재의 텐트로 화재에 취약하며 가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주변으로 연소 확대 될 우려가 크다.

캠핑장 내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하기 △화기 사용 시 텐트 밖에서, 일정 거리 유지하기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 미리 확인하기 등이 있다.

당진소방서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가을철 캠핑객 증가로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캠핑장 안전수칙 준수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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